식물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 구근식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구근식물은 알뿌리 형태의 줄기와 뿌리를 가진 식물을 말합니다. 그 안에 영양분을 가득 저장하고 있는 식물을 말하며 구근 자체는 일정기간 동안 휴면을 합니다. 땅속의 식물체의 일부인 뿌리나 줄기 또는 잎들이 볼 모양으로 비대하여 양분을 저장한 것으로 알뿌리 식물이라고도 불립니다. 튤립, 백합, 수선화, 히아신스, 무스카리, 크로커스 등이 대표적으로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을이 심고 이듬해 봄에 꽃을 피우며 종류에 따라 개화시키는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4/5월에 피는 종자는 춘식구근이라 부르고 6,7월에 피는 종자는 추식구근이라고 불립니다. 심는 시기는 9~10월이 적당하고 수경재배 방식으로도 좋은 튤립과 히아신스도 키우기 좋습니다.
구근식물 종류
월동을 하는 구근식물은 겨울에 저온상태로 있어야 꽃을 볼수 있습니다. 배수가 잘 되는 곳에 심어야 하며 화단에 심을 경우는 물 빠짐이 잘되는 곳에 심어야 합니다. 구근은 모양에 따라 종류가 달라지는데 5종류로 나뉘어 집니다.
인경(비닐줄기), 괴경(덩이줄기), 구경(구슬줄기), 근경(뿌리줄기), 괴근(덩이뿌리)
인경은 줄기가 짧고, 괴경은 겉껍질이 없고, 근경은 딸 속의 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어나가고, 괴근은 길쭉한 고구마처럼 생겼습니다.
봄의 상징이라고 불리는 식물로 구근식물이 많은데 대표적인 구근식물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며 꽃말도 다양한데, 꽃말은 색깔별로 다르고, 국가별로 차이가 있으며 부정적인 꽃말도 있으므로 의미를 잘 알고 키우거나 선물하면 좋겠습니다.
- 백합 : 향기와 꽃모양이 고급스럽고 비교적 개화기간이 길고 생명력도 강합니다. 햇빛이 잘 들고 배수가 좋은 화분에 심어주면 좋습니다. ★꽃말은 사랑과 순결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튤립 : 구근식물의 대표라고 할 수 있고 인기가 아주 좋으며 여러 가지 색상의 꽃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식물입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심고 배수가 좋으며 영양분이 좋은 비옥한 토양에 심어줍니다.
★ 꽃말은 색깔별로 나뉠 수 있는데 주황 : 온정, 수줍음 / 노랑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짝사랑 / 흰색 : 새로운 시작, 우정, 추억 / 분홍 : 사랑, 배려 / 빨강 : 사랑의 표현과 고백이라는 여러 가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 수선화 : 다양한 품종과 색과 모양이 예쁘며 가을에 구근을 심고 겨울을 지나 봄에 꽃이 핍니다.
★꽃말은 사랑해 주세요, 내 곁으로 돌아와 주세요. / 흰색 : 행복, 영원한 사랑, 순수 / 주황 : 희망, 봄의 방문 / 분홍 : 사랑의 기쁨, 섬세한아름다움 / 파랑 : 사랑의기쁨 / 빨강 : 열정, 기억
- 히아신스 : 추위에 잘 견디고 생명력이 강하며 향기가 매우 좋아 인기가 많습니다. 수경재배가 잘되고 노지에서도 잘 자랍니다. ★꽃말은 유희, 겸손한 사랑이 있습니다.
- 카라 : 가을에 구근을 심고 바람이 잘 통하고 햇빛이 좋으면 꽃이 핍니다. 온도가 높은 실내에서는 금방 시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꽃말은 청결, 순수, 열정, 천년의 사랑, 환희 등 여러 가지 꽃말이 있습니다, 연인에게 선물하기도 좋고 부케로도 많이 사용되어집니다.
- 프리지어(후리지아) : 향수나 비누등의 원료로 쓰이기도 하고 향이 좋아서 인기가 많은 꽃입니다. 노란색의 향이 좋은 프리지어는 봄에 인기가 많은 구근식물입니다. ★꽃말은 천진난만, 자기 사랑, 청아함, 순경, 차분한 사랑, 영원한 우정, 순진 등 다양한 의미가 있습니다.
구근식물 보관방법
구근식물은 춥고 건조한 환경 속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꽃의 개화시기에 따라 종류가 나뉘며 히아신스의 경우 보름정도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첫서리오기 전 가을에 심는 게 원칙이며 9~10월에 심거나, 2~3월 초에 심기도 합니다. 구근식물은 꽃이 지고 난 후에는 줄기는 바로 잘라 버리고 잎을 충분히 키워야 구근이 튼튼하게 만들어집니다. 화분에서 구근을 꺼내서 보관이 가능하고 화분 속에 그냥 두어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구근이 겨울을 잘 보내야 봄에 꽃을 피웁니다. 보관 시에는 어둡고 건조한 장소에 보관합니다. 신문지에 하나씩 싸거나, 아이스박스에 구근을 넣어서 흙으로 채우면 썩지 않고 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온도가 따뜻하면 싹이 날 수가 있으니 10도 정도의 온도에서 차갑게 보관하면 좋습니다.
구근식물은 뿌리에 영양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물을 잘 흡수합니다. 수경재배로 가능한 특징입니다. 알뿌리는 건조하거나 춥거나 더운 환경에도 잘 견디우며 양분을 가지고 있다가 주로 따듯한 봄에 꽃이 피고 잘 보관하면 이듬해 다시 꽃을 보기도 합니다. 키우기 까다롭지 않고 예쁜 꽃을 볼 수 있는 종류로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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